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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떡볶이 논란 '송학식품' 또 세균 검출

'쫄면s' 기준치 100배 넘어...식약처, 판매중단.회수

 

지난해 대장균 떡볶이를 불법으로 유통시켜 논란을 빚은 송학식품이 세균 검출로 또 다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특히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세균수는 기준치의 100배를 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송학식품(경기도 파주시)이 제조.유통한 '쫄면s' 제품(식품유형 국수)에서 세균수(기준 1,000,000/g 이하)가 초과(110,000,000/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해당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이며 향후 제조업체를 현장 조사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7월 1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수 조치도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통해 신고된 사실을 조사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시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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