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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부, "FDA 신속하지 못한 식품 회수명령 국민 질병.사망 위험 처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Reuters(US)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보건부(HHS)의 감사실(OIG)은 식품의약품청(FDA)이 오염 식품을 업체에 회수하라는 명령을 신속히 이행하지 않아 국민을 질병과 사망의 위험에 처하도록 뒀다고 전했다.


Reuters(US)에 따르면 감사실은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발생한 회수 30건을 검토했다. 여기에는 FDA가 오염된 식품을 인지한 이후 165일과 81일이 지나도록 해당 제품을 회수하지 않았던 업체 두 곳도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 식품 회수를 시행함에 있어 업체로 하여금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치를 취하기에 적합한 정책과 절차를 FDA가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FDA가 유해 식품이 식품망에 존재할 가능성을 인지한 이후에도 수 주 동안 소비자는 질병이나 사망의 위험에 놓여있었다고 밝혔다. 감사실은 FDA에 이 문제를 즉각 해결하도록 촉구했다.


FDA의 스테픈 오스트로프, 호워드 스클람버그 식품안전담당자는 감사원의 보고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청은 식품안전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블로그를 통해 언급했다.


로사 드라우로(코네티컷) 하원은 FDA가 신속한 자율 식품회수가 이뤄지게 할 정책이나 절차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FDA의 두 직원은 FDA가 자율 및 강제 회수를 포함한 정책집행과 준수를 강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FDA의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건 조사를 관장할 각기 다른 과학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고 전했다.

 

또 2014년에는 병원성 식중독균의 유전자지문을 판별하는데 사용되는 정교한 기술인 전장유전체 서열분석 기술 활용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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