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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가공식품 등 나트륨 자율 저감화 지침..."1일 섭취 2300mg로"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식품업계를 위해 자율적인 나트륨 저감화 목표를 제시한 지침(초안)을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청에 따르면 초안의 단기(2년) 목표는 미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를 3000 mg으로, 장기(10년) 목표는 2300 mg 으로 줄이고자 함이다. 약 150개 식품 항목을 다룬 저감화 목표는 식품 중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소 및 식품접객업소가 애쓴 노력을 보완하려는 취지이다.


미국인은 많은 전문가들이 권고한 수준보다 50% 가량 많은 나트륨을 소비하고 있다. 3명 중 1명이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요인이자 나트륨이 많이 든 식이와 관련이 있는 고혈압을 보유하고 있다.  나트륨 섭취의 주범은 가공 및 조리 식품에서 유래한다.


초안에 관한 의견수렴은 2016년 6월 2일(현지시간)에 시행된다. 고시문 내용 중 '섹션 IV'의 'Issues 1~4'에 관해서는 90일,  'Issues 5~8'에 대해서는 150일 내에 의견을 제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