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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우유 우수성 알린다...28일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페스티벌'

서울우유, 임실치즈, 충북낙협, 제주축협 등 낙농조합 대거 참여
수제치즈 만들기 체험관, 세계 치즈 전시관, 치즈요리 시식관 등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28, 29일 2일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무대에서 ‘2016년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와 치즈의 홍보를 통해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치즈시장에서 국내산 치즈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서 최근 위기에 빠진 우리 낙농업의 발전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의 낙농가 및 유업체 등 범 낙농계가 모두 참여해 소비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의 행사로 국내산 치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서울우유, 임실치즈, 충북낙협, 제주축협 등의 낙농조합들과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이 대거 참여해서 국내산 명품 치즈들을 선보이고 일반 유업체들은 다양한 유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시식기회를 제공한다.


대형텐트 60동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페스티벌 기념행사 프로그램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심속 목장나들이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참관객들의 오감만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범낙농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무엇보다도 많은 소비자들을 국산우유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에서 탈피시키고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려 국내 치즈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여러 번 개최된 바 있으나 이번과 같이 범낙농계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의 행사는 처음“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우유와 치즈관련 체험 등을 통해 바른 먹거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