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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강력한 식중독균 유전자 서열분석 기술 선뵐것"

Food Safety News은 미국 연방정부가 내년 30개주를 시작으로 2년 내에 전 50개주에 강력하고 새로운 식품안전 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의 '식인성, 수인성 및 환경 질환실' 소속 로버트 턱스 박사는 '식품안전정상회의' 자리에서 정부가 '전장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이라 불리는 신식 기술을 배치하려 한다고 참가자들에게 밝혔다. 이 기술의 첫 타깃은 리스테리아균이다.


이미 CDC 내부 실험실에서는 집단 식중독 원인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밝혀내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코넬 대학교 소속 웨이드먼 교수는 전장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은 CDC가 블루벨의 아이스크림, 아론(Haroun Dairies)의 연질치즈, 돌의 포장 샐러드 등 최근 발생한 여러 리스테리아 식중독 사건에서 검출기술로 활용해왔던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