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주꾸미, 꽃게’ 태안 봄 축제 성료, 58만 명 다녀가

4월과 5월, 태안군(군수 한상기)의 따뜻한 봄을 가득 채운 ‘2016 태안 튤립축제’와 ‘제7회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 ‘제4회 신진도 꽃게 &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태안 꽃축제 위원회(위원장 한상율)에 따르면,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23일간 개최된 2016 태안 튤립축제를 찾은 관광객 수가 총 39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입장객 수인 32만명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꽃축제 위원회는 올해 카루셀, 키코마치, 플라멩코, 퓨리시마 등 300품종 150만구의 튤립을 식재하고 모나리자와 마릴린 먼로 등 예술작품 및 인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국 CCTV 방송이 축제장을 방문, 축제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1일 중국 전역에 방송하고 아리랑TV에서도 축제장 모습을 전 세계에 송출하는 등 국내·외 언론사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중국 1만 9천명 △미국 3천명 △일본 6천명 △유럽권 4천명 △기타 5천명 등 지난해보다 80% 가량 많은 총 3만 7천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남면 몽산포항에서 개최된 ‘제7회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도 해산물의 진수를 선보이며 총 14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주꾸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꾸미잡기 △갯벌체험 △물고기 이름 맞히기 △낙조 콘테스트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졌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4회 신진도 꽃게 & 수산물 축제에서도 일주일 간 4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수산물의 향연을 즐기는 등 태안군에서는 4월과 5월 세 곳에서 6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입장하며 봄 축제의 인기를 과시했다.


군은 튤립축제장과 주꾸미 및 꽃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축제장은 물론 인근 관광지에도 관광객 수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튤립축제와 주꾸미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리면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보고, 앞으로도 축제 간 연계성 등을 적극 검토해 관광 태안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 태안의 축제장과 관광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바다와 꽃, 특산물 등 태안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더욱 보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