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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황금연휴', 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봉화 한국과자축제 등 어린이날 행사 잇따라...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양한 먹거리 풍성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나들이·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이 포함돼 있어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각 지역의 축제들을 소개한다.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신나는 축제를 즐겨보자. <편집자주>

 

경기영어마을, 5일부터 8일 어린이날 대축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어린이날 대축제(Children’s Day Festival)를 개최한다.


우선 축제 기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스낵존, 아트존, 타투존, 크래프트존, 포토존, 게임존 등 6가지 테마의 야외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스낵이 제공된다.


스낵존에서는 초콜릿 푸딩 디저트를 화분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아트존에서는 시청(City Hall)과 콘서트홀 등 영어마을 건물과 영문 머리글자 스탬프로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다.


타투존은 얼굴이나 손등에 귀여운 동물 문신을 새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크래프트존에서는 화창한 봄과 어울리는 사탕이 가득 담긴 달콤한 나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동화 같은 배경에서 주인공 의상과 재미있는 소품을 착용하고 멋진 추억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 내 포토존도 마련됐으며 게임존에서는 농구, 볼링, 링 토스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은행, 병원 여행사 등 공공 체험 시설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외국 여행 시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상황극을 경험할 수 있고, 스무 개의 질문과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춰보는 스무고개(Twenty Questions) 퀴즈와, 입장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OX 퀴즈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어린이 팔씨름 대회가 현장접수를 통해 개최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야외공연장에서는 끼와 흥이 넘치는 원어민 뮤지컬 배우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가 가미된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콘서트홀에서는 삼총사가 되길 꿈꾸는 ‘샘’과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들 간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영어 뮤지컬 공연 <삼총사, The Three Musketeers>가 하루 2회 상연된다. 공연 후 희망하는 관객들은 누구든지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한편, 영어마을 파주캠프는 5월부터 매주 주말 K팝, 비보잉, 비트박스, 밴드, 마술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을 진행 중이며 특히 어린이날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7일과 8일은 다양한 기구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비눗방울 묘기를 선보이는 버블쇼가 준비돼 있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 행사의 일환으로 5일과 7일에는 탄현중학교 솔나무 봉사단으로부터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태권도 명문인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의 특공무술 및 격파 시범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도 유명 서예가 신정균 작가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무료 가훈 대필해 서비스, 박노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의 진로 상담 및 심리 사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영어마을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입장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36개월 미만 유아와 만 65세 이상 성인(개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행복도시 군산, ‘제94회 어린이날 행사’ 개최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삼동청소년회 군산지회 및 군산시 기독교연합회가 주관으로 ‘제94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상식과 단체장 축사 등 공식행사를 최대한 생략하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이 추구하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단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각 행사 부스마다 인기투표를 실시해 다음 행사에 참고할 예정이며, 쾌적한 행사장 운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부스설치 배열을 고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차정희 어린이 행복과장은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에서 맞이하는 어린이들의 잔치에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6회 봉화 한국과자축제 -  한과 만들기, 쿠키 만들기, 과자낚시 등 다양한 체험


제6회 봉화 한국과자축제가 5일부터 6일까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 후토스 동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과자와 함께 하는 달콤한 추억 만들기 !'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주관은 봉화군·세계유교문화재단이고  K-water, 코카콜라, 안동MBC가 후원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한과 만들기, 쿠키 만들기, 과자낚시, 드론체험 등이 있고 전시행사로는 한과·지역특산과자 전시, 추억의 과자전 등이 있다.


또한 참여행사로는 동물탈 인형 포토존, 퍼즐맞추기, 북아트 등이 있고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건강식 강연, 4D체험관, 수상놀이기구 운영이 있다.

 

황금연휴 5월, 도내 곳곳서 축제·행사 잇따라 개최…“충남이 즐겁다”



충남도 내 곳곳에서는 볼거리·먹거리 풍성한 축제·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우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낀 5일부터 8일 황금연휴 기간에는 제4회 태안 신진도 꽃게 축제와 당진 한진 바지락 축제, 공주 세계 구석기 축제를 만날 수 있다.

 
4일 개막해 10일까지 태안 신진도리 일원에서 열리는 꽃게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당진 송악 한진리에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바지락 축제에서는 바지락 갯벌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이, 같은 기간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 구석기 축제에서는 다양한 구석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막이 올라 5일 폐막하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제8회 농심체험한마당에서는 우리 쌀 요리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황금연휴 기간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 공주 공산성에서는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과 백제 어울마당이,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전통문화공연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황금연휴 이후에는 천안 판 페스티벌이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역 인근 명동거리에서,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19일부터 29일 서면 마량리 일원에서, 서산 류방택 별 축제가 14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서천 꼴·갑 축제가 21일부터 29일까지 장항읍 일원에서 각각 5월 하늘을 수놓는다.

 
이와 함께 공주 문화 프리마켓 ‘흥미진진 장마당’과 아산 코미디·스파 캠핑 투어, 홍추성 천년 여행길 힐링 콘서트·들꽃 걷기대회, 산사음악회, 서산·예산·태안 시티투어 등도 5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5월 여행주간(1∼14일)을 맞아 도내 관광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서는 할인 행사를 진행, 충남을 찾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부여 백제문화단지는 이 기간 입장료 50%를 할인하고, 행복공주 시티투어는 이용료 30%를, 보령 청라은행마을 숙박비 20%, 외암민속마을 입장료 50%, 아산코미디홀 관람료 25%,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입장료 50%, 금산 조팝꽃 피는 마을 신안희망센터 숙박료 30%, 서천 한산모시관은 입장료 50%를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