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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서 쇠고기 마블링 논란 등급제 국제심포지엄

새누리당 홍문표(국회 농림어업및국민식생활발전포럼 대표)의원과 한우자조금(위원장 이근수)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한국축산식품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쇠고기와 건강에 관한 과학적 고찰 국제 심포지엄’국회 토론회가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육류관련 해외 저명한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쇠고기 마블링 문제가 이슈화되고 축산물풀질평가원에서 한우 등급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우업계와 소비자, 관련기관 등이 혼란을 빚고 있는 문제점을 집어보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


홍문표 의원은“최근 한우의 마블링(지방)에 대한 논란과 쇠고기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이 돌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아무런 대안과 제도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마블링 쇠고기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돼 적색육과 지방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축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쇠고기 등급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디클란 트로이 박사(아일랜드 식품연구소 소장), 로빈워너 박사(호주 멜버른대학교 교수), 스티븐 스미스 박사(미국 텍사스 에이엠대학교 교수), 타카푸미 고또 박사(일본 큐수대학교 교수) 및 국내외 전문가들의 사례발표가 실시되며 각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마블링 및 등급제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