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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전현희, 전혜숙...국회 재입성 '성공'

의사.약사 출신 18대 국회서 복지위 활동 의약계 전문가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당선자와 약사 출신 전혜숙 당선자가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두 당선자는 지난 18대 국회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 전현희 당선자는 여권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강남지역에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접전끝에 누르고 당선됐다. 강남구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지난 14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전 당선자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 데레사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의료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그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4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사무처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저탄소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탄소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탄소중립협회도 설립했다.


같은 당 서울 광진갑 전혜숙 당선자는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와 접전을 벌이다 당선됐다. 이로써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전 당선자는 20대 국회 입성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 당선자는 칠곡 왜관 출신으로 경대사대부고와 영남대 약대를 졸업하고 경북약사회 회장을 지낸 의약계 전문가 출신이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 진입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어촌.저소득층 어르신 의료비 부담완화, 쌍벌죄 법안과 리베이트 의약품 급여삭제, 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허가제한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전 당선자는 최근 더민주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