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승조 후보 "수도권 규제 강화해야 국토균형발전 이룬다"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부자감세 원상회복 등 약속
"천안 성장동력.일자리 비상등...역사 전면 확장.신축 등 성장동력 만들어 낼 것"
"20대 국회서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저출산.고령화 해소 정책 마련 방점둘 것"

충남 천안(병)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20대 총선에 대해 국민에게는 '경제선거', 국회의원에게는 '희망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실패한 경제 틀을 깨고 다시 한 번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제주권 회복을 선언하는 선거"라며 "재벌경제가 아니라 민생경제, 불안경제가 아니라 공정경제, 양극화경제가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5대 국정 공약, 5대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그 중 가장 우선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규제 강화다. 수도권규제를 강화해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 활발해 질 수 있고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다는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실시,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법인세 인하.부자감세 등 감세조치를 원상회복,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했다.


지역구인 천안에 대해서는 성장동력을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기업과 인력이 다시 수도권으로 유턴하고 있다"며 "천안의 성장 동력과 일자리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천안역사를 전면 확장.신축, 남부지역 종합스포츠센터 신축, 노인.장애인 등 종합복지관 신축,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까지 연장, 남부지역 고등학교 신설 등을 5대 지역발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20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본적인 의정활동의 중심은 보건복지위원회"라며 "상임위 선택의 문제를 넘어 저출산·고령화, 빈곤, 자살 등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사회적 의제 해결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며 무엇보다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에 방점을 둘 것"이라며 "정책적으로는 국민의 살림살이 개선을 위한 복지 확대에 치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1% 특권층을 위한 정부 아닌 99% 국민을 위한 정권 창출에 힘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한마디로 파란불에 건너고 빨간불에 서는 것, 즉 원칙과 정도가 지켜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고 "양승조가 천안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충청의 입이 되고, 미래를 응시하는 대한민국의 눈이 되겠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승조 후보를 만나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 공약,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양승조 후보와의 일문일답>

 

- 20대 총선의 의미는.


이번 선거는 누가, 어떻게 민생을 다시 살릴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다.


가계부채 1200조, 국가부채 600조, 경제 성장률 겨우 2.6%, 사상 최고의 청년실업률, 세계 1위의 노인 빈곤률. 국민의 삶이 눈물과 한숨뿐이다.


소수의 재벌들만 살아남는 특혜경제, 기득권세력에게만 유리한 불평등경제, 청년부터 노인까지 미래를 걱정하게 하는 불안경제가 새누리당 8년이 만들어놓은 우리 경제의 현 주소이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파탄 낸 정부와 집권당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정 전체를 아우르며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이 없다면 박근혜 정권의 경제 망치기는 계속될 것이다. 완전히 실패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대신해 든든하게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수권정당, 국민과 더불어 이 시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 수 있는 정당, 더불어민주당이다.


파탄이 난 서민경제를 살려야 하기에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희망선거'다. 우리 국민의 힘으로 실패한 경제 틀을 깨고 다시 한 번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제주권 회복을 선언하는 선거다. 재벌경제가 아니라 민생경제, 불안경제가 아니라 공정경제, 양극화경제가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


- 지역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과 해결방안은.


천안의 성장동력을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수도권 규제 완화로 기업과 인력이 다시 수도권으로 유턴하고 있다. 천안의 성장 동력과 일자리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원상회복시키고 국토 균형발전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천안 발전은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동서균형발전으로 모아진다. 천안의 장기적인 도시발전의 미래상을 그리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개발의 교두보를 만들어 내는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저는 이 동력을 천안역사 확장 신축으로 보고 있다. 전국 7위의 이용 규모에도 13년째 임시역사로 방치된 위상의 문제, 매년 점검을 받는 안전의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천안역사는 동서를 현재 가르고 있기에 철도재배치를 고려한 도시재생사업과 연관된 확장 신축을 추진하면 전체적인 천안 도시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 핵심 공약은.


5대 국정 공약, 5대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국정공약은 첫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규제 강화다. 수도권규제를 강화해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 활발해 질 수 있고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둘째,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


셋째, 자영업자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겠습니다. 우대수수료 적용대상을 3억원으로 높이고 카드 매출 천억원 이하 일반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가 2.3%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


넷째, 지난 8년 새누리당 정권에서 일어난 법인세 인하, 부자감세 등 감세조치를 원상회복시켜 복지확대와 서민지원에 필요한 세수를 확보하겠다.
 

다섯째, 상시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과 일용직의 규모를 줄이겠다.


다음으로 성장하는 천안을 만들기 위한 5대 공약이다.
 

첫째, 천안의 얼굴이자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13년째 임시역사 상태로 노후하고 불편한 천안역사를 전면적으로 확장 신축하겠다.
 

둘째, 체육 시설이 열악한 남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남부지역에 종합스포츠센터 신축을 추진하겠다.


셋째, 남부지역에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종합복지관 신축을 추진하겠다.


넷째, 수도권 전철을 독립기념관까지 연장하겠다.
 

다섯째, 주거 지역과 학교간 거리가 멀고 도로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통학하기에 위험하고 불편한 남부지역에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


- 자신만의 강점은.


능력을 인정받은, 검증받은 일꾼. 청렴하고 성실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만을 위하는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 “천안 발전을 이끌 힘 있는 일꾼”, “정치, 경제적으로 540만 충청인을 대변해주고 나아가 분열과 갈등의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끄는 큰 정치인”. 이것이 지금 천안시민이 바라는 천안대표의 상이고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는 성실과 원칙, 깨끗한 정치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양승조가 있다고 자부한다. 2015년 의정활동 11관왕, 제19대 국회의원 4개년 평가에서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성실과 원칙의 깨끗한 정치인, 대한민국 표준 국회의원이 돼 유권자 여러분의 자부심을 지켜드릴 것이다.


분열과 갈등의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는 시대의 대의와 가치를 지켜온 충청인의 기개와 충청시대에 걸 맞는 충청대표 정치인 양승조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가고 싶은 상임위는.


기본적인 의정활동의 중심은 보건복지위원회다. 그러나 상임위 선택의 문제를 넘어 저출산·고령화, 빈곤, 자살 등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사회적 의제 해결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 큰 틀에서 큰 시대적 화두를 다루고 싶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며 무엇보다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에 방점을 둘 것이다.


- 20대 국회에서 각오 및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건가.


정책적으로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개선하기 위한 복지 확대에 치중할 것이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1% 특권층을 위한 정부 아닌 99% 국민을 위한 정권 창출에 힘 쓸 것이다.


비정규직 축소, 청년일자리 확보, 최저임금 인상 등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정책 환원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공동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주력하고자 한다.


4선의 당 중진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의 모습으로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충청권의 중진으로서는 출마선언에서 밝혔듯이 이제 충청은 과거의 2인자, 또는 연대의 대상에서 미래의 주역과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충청이 나서서 세대와 가치, 그리고 지역의 조화를 이끌어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함께 나눠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청이 부여한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원회, 충청권과 제1야당의 중진 의원에게 주어지는 그 어떤 역할, 책임 주저하지 않고 소명으로 여기고 가겠다는 말씀드린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한마디로 파란불에 건너고 빨간불에 서는 것, 즉 원칙과 정도가 지켜지는 정치를 하겠다.


저는 세월호 참사는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것임을 일깨워 줬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한둘이 아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정상적이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원칙과 기준이 지켜진 게 있는지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찾을 수 없었다. 민관의 검은 유착에 따른 부패와 비리의 악순환은 결국 참사를 부른 씨앗이 되었다. 결국, 원칙과 정도가 지켜지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치권의 역할이고 솔선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본다.


국민들이 바라시는 원칙과 정도의 정치, 파란불에 건너고 빨간불에 서는 정치를 맨 앞에서 가장 성실하게 실천하는 정치인 양승조가 되고 싶다. 양승조가 천안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충청의 입이 되고, 미래를 응시하는 대한민국의 눈이 되겠다.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