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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목장, 유가공시설 오픈식...치즈.요구르트 체험농장 발돋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진영목장은 지난 25일 인근 주민과 후계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공시설 오픈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진영목장은 유가공시설의 해썹(HACCP) 인증까지 받아 위생적인 유제품을 생산해 가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 이 시설은 젖소농가에서 발생하는 잉여우유를 이용해 치즈 및 요구르트를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영목장 윤명호 대표는 “치즈·요구르트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우리 지역에 있는 다른 농장의 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근기 군수는 평소 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강조해 왔다. 신년사에서도 밝혔듯이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과 가공, 체험시설을 통한 6차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