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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매출 쑥쑥

매출 2014년 281억→2015년 340억 21% 증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조직을 통한 매출액이  2014년 281억 원에서 2015년 340억 원으로  59억 원, 21%가 증가해 친환경농업인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취급물량도 2014년 8005톤에서 2015년 8671톤으로 666톤이 증가했고 유기인증면적도 2014년 136㏊에서 2015년 183㏊로 47㏊가 확대 됐다.
   

도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지역발전특별회계 도 자율편성예산을 활용,'친환경농산물 전문 유통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10개소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개소당 2~3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H/W시설과 S/W사업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2015년까지 60억원이 투자돼 전북친환경유통사업단(전주), 익산원협, 정읍원협, 고산농협(완주), 무주농협 6개소 전문조직을 육성했으며 금년부터 내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4개소를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친환경농업 생산․유통․가공․교육․연구 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복합형 의사결정기구를 구성․운영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0㏊이상의 생산자조직(단지)와 약정을 체결한 유통조직(법인)을 대상으로 시군단위 공모를 거처 선정되고 있다.
 

금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우리영농조합(군산), 남농영농조합(남원), 유기농밸리협동조합(진안), 순창조합공동사업법인 등 4개법인은 지난해 10월 공모해 11월 전문가 평가를 통과했으며, 금년 4억 원과 내년에 6억 원 등 법인당 10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조직 운영 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대형마트 공급 등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관행농가의 친환경농업 전환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17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조직 10개소 육성․운영과  ’20년까지 매출 550억 원을 달성하여 삼락농정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