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올해도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단풍미인쌀 재배면적은 5개 단지 897ha로, 계획생산량은 조곡 기준 6천253톤이다.
시는 이달 초 390농가(897ha)와 단풍미인쌀 재배 약정을 체결했고,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최우수 종자를 공급받아 약정 농가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별로 토양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시비처방하고 단지별 품질관리원을 지정하여 표준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농지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수매불가 등의 불이익을 적용하는 등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신태인읍 등 5개 읍면 회의실에서 상반기 단풍미인쌀 재배기술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이모작 금지와 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감축 등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18가지) 준수사항과 함께 GAP인증제도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