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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용산 신라면세점 투트랙 전략 펼칠 것"

전북(도지사 송하진) 특산품관이 있는 용산역 신라면세점의 그랜드 오픈식이 25일 11시 면세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픈식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강원, 충북, 전남 도지사와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호텔 신라 이부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그랜드 오픈식과 함께 5층 명품관이 개관함에 따라 용산역 아이파크 몰 내 3층부터 7층까지 전 층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그랜드 오픈으로 지난달 26일 개관한 전북 특산품관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현재 전북 특산품관은 면세점 7층 지역 상생관에 위치해 있으며 도내 7개 업체에서 생산된 홍삼, 보석류, 한지제품, 정과류 등 300여 개 품목을 판매중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6~7층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면세점 이용객에게 제공해 7층에 위치한 지역 상생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이달 31일 중국 관광객 4천명이 방문예정으로 이 때 3층 면세점 입구에서 홍삼캔디, 정과류 시식 쿠폰을 제공해 전북 특산품관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층이 개관함에 따라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의 면세점 방문이 증가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전북 특산품관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 특산품관이 개관함에 따라 HDC신라면세점과 손잡고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HDC신라면세점이 KTX와 지하철이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까닭에 개별관광객의 방문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면세점 주 고객인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유치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라북도는 지난 2월 26일 전북 특산품관을 개관하여 전북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HDC신라가 함께 손잡고 지역 특산품관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