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천연기념물 미선나무 꽃 축제 개막...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

세계에서 하나뿐인 11종의 한국 특산품이자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 꽃 축제(위원장 우종태)25일 괴산군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염종각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 지사장, 김원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총장, 김문근 충북도 농정국장, 임회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8주년을 맞는 미선나무 꽃 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시,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종태 추진위원장은 미선나무가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이 운영하는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은 괴산군의 자랑이다축제기간 동안 각종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우종태 위원장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로부터 맛의 방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이 생산, 소비되고 있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전통 먹거리 종자를 보호하고 종 다양성을 지켜나가려는 세계적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