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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르스, GMO 함유 제품에 별도 라벨 부착

Wall Street Journal는 미국 사탕제조업체 마르스(Mars Inc.)가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함유 제품에 별도의 라벨을 추가하고 있는 소규모 식품기업 단체에 합류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M&M 초콜릿과 리글리(Wrigley) 검을 제조하는 마르스는 GMO 성분 함유 사실을 공개하도록 요구한 버몬트 주법 시행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업체 제품에 GMO 라벨을 추가하기로 했다.


버몬트 주는 작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초의 GMO 표시 의무시행과 더불어 산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체는 버몬트 주의 626000명 주민을 위한 별도의 유통 네트워크를 마련하기에는 번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캠벨 스프는 1월, GMO로 만든 자사의 스프와 쿠키에 GMO를 표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에 이어 제너럴 밀스도 18일(현지시간), 유사한 성명을 발표했다. 마르스 대변인은 이번에 내린 결정사항을 반영하고자 이날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한편, 업체의 경쟁사 허쉬는 자사의 초콜릿 및 스낵 제품에 GMO 사용을 중단할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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