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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밀스, GMO 함유 여부 전면 표시키로

미국 제너럴 밀스가 버몬트 주법 시행일인 7월보다 먼저 자사 제품에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함유 여부를 전국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라벨을 바꾸겠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업체 관계자는 "주법에 우선 적용될 국가 법률이 통과될 것이라는 점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지만 버몬트 주의 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너럴 밀스는 치리오스 시리얼, 요플레이트 요거트 등 각종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업체는 제품 라벨을 바꾸기는 하겠지만 GMO 의무 표시제에 반대하는 입장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전했다.

 

버몬트 주는 2년 전, 식품제조업체가 GMO 기술로 만든 제품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요구하는 법을 제정했고 올해 7월 1일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