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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식약처장 사표 제출...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식약처 손문기 차장 대행체제 전환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다.


김 처장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표가 수리되면 식약처는 손문기 차장 대행체제로 전환한다.


김 처장은 지난해 4월6일짜로 정승 처장의 뒤를 이어 식약처를 이끌어왔다. 6대 청장인 김정숙 청장 이후 두 번째 여성 수장이었다.


김 처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하후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독성부 일반독성과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미국 국립독성연구소 파견을 다녀온 이후 식품의약품안전본부 독성연구소, 생화학약리과장, 종양병리과장을 지냈으며 2002년 국립독성연구원 생화학약리과장, 생명공학지원과장, 독성연구부장을 거쳐 생물의약품국장,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2011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처장의 빈자리는 당분간 손문기 차장이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 차장은 지난해 10월 농축수산물안전국장에서 내부 승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