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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화산‧황금배 전폭 지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촌진흥청 배 국내육성 품종보급 사업으로 추석 적기에 신고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화산배, 황금배 혼합세트를 만들어 상품화 하는 등 신고품종 대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화산배와 황금배는 수출품종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었으나, 두 품종 모두 맛은 있지만 수량이 적고 열과, 동녹 등 재배가 까다로워 농가가 기피하면서 국내에서는 일부 농가의 직판으로 소량 재배에 그쳤다.


나주시는 그동안 수출에 치중했던 화산, 황금배를 국내 유통시켜 시장을 선점하고 나주배 산업 발전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선별비, 홍보비 등 유통 활성화에 1억 5천만 원, 묘목, 식재비 등 신규 식재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10일  영산포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사업설명회와 배연구소 조광식박사를 초청, 국내육성품종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