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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치원.초‧중‧고 157개교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라북도 익산시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57개교에 80억의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3만9253명에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영양교사 및 급식관계자, 생산자회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의 상호협력을 위해 ‘2016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운영교육에서는 ‘2016년도 학교급식비 지원예산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학교급식 수발주프로그램의 변경시행에 따른 학교급식지원센터 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병행했다.


올해 사업은 친환경 쌀 지원사업의 경우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년도 공급했던 무농약 쌀 대신 유기농 쌀을 공급한다.


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단가를 100원 인상하여 140원을 지원하고, 시에서 자체 지원하는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에 8억 9400만 원을 추가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의 자급율을 높이고 친환경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4%에 달했던 지역농산물 비중을 올해는 90%(1,300톤)로 확대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전년 70품목에서 80품목으로 확대하여 친환경 식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연 150여 점의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점검에 나선다. 생산농가들과 월 1~2회 상호 모니터링 및 재배현장 점검을 통하여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생산자는 소득이 증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