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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업기술센터, 잇단 감자 계약 재배 체결...농가소득 창출 기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달 오리온제과 계열회사인 신농상사와 감자연구회, 원예농협과의 가공용 감자 재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농작물 수확기 심한 가격변동에 대응하고 안정적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정읍감자연구회 대표 최강술은 태인면과 옹동면 일대 50ha에 가공용 감자‘두백’과‘대서’를 재배해 kg당 630원에 납품하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가로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차 계약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감자는 일반적으로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하고 과잉 생산 시 가격폭락이 큰 작물로, 이로 인해 계약 재배를 통한 안정 생산이 필요한 작목이다.


계약재배는 일반재배보다 높은 소득창출은 물론, 시기별 농작업 분산 등의 작부체계 개선을 통한 노동력 효율성 증진 등의 효과가 크다.


한편 기술센터는 이러한 장점에 주목, 지난 2011년부터 계약 재배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