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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식중독 대응 협의체' 구성 매년 2회 운영키로

 

 

전북도는 중앙 및 식약처와 연계한 식중독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도.교육청.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2회 개최.운영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주재로 27여개의 관련부서 및 기관, 단체 등에서 참석해 2015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 각 기관별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교육청간에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식중독 신속보고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모의 훈련, 대형사고 사전예방을 위한‘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 확대 운영 등 식중독 상시 예방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집단급식소 및 취약시설인 청소년 수련시설, 횟집 등에 대해서는 시설별, 계절별, 원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도점점을 실시하고 특히 식중독의 주요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앙과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지하수 사용학교, 청소년 수련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연중 노로바이러스 오염조사를 통해 검출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 및 일반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운영,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대국민 홍보와 병행한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