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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 오세요

전남 구례군 ( 군수 서기동 ) 은 산수유꽃이 절정에 이르는 19일부터 27일까지 9 일간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란 주제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마을에서는 봄을 재촉하는 산수유 꽃망울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봄꽃 중에 가장 먼저 피는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구례산수유꽃축제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 전시 ․ 판매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특히 올해는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부터 시작해서 구산공원 , 산수유사랑공원에 이르는 새로운 산수유꽃 산책로가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공연도 개최될 계획으로 올해는 연예인 공연을 지양하고 관내 주민자치 동아리 , 밴드 , 읍면 농악단 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문화 ․ 예술 공연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 산수유꽃의 아름다움과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 ,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 며 “ 축제장에 오셔서 가족 ,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이와함께 군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맛과 위생 등 음식점 운영을 대폭 개선하고 임시주차장 확대 운영 , 교통안내 요원 추가 배치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한편 , 축제장 인근에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지리산온천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와 품질 좋은 구례 산수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축제장과 가까운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 최근 임시 개장한 지리산정원에는 수목가옥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며 , 또한 한국 제일의 문화사찰 화엄사와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오산 사성암 , 고택 운조루 , 대한민국 최초로 개관한 압화전시관 , 섬진강 어류생태관 , 예술인마을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


또한 , 6 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공방체험과 견학을 할 수 있고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 모두 20 분 이내의 거리이다 .


서기동 군수는 “ 산수유꽃축제는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와 봄의 설레임과 희망을 함께하는 명품축제로 발전했다 ” 며 “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와 교통대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산수유꽃 개화 상황 , 축제 일정 , 교통 , 숙박 등 여행정보는 구례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