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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유용미생물 배양 공급 개시

토양 건강, 농산물 품질 향상, 축사 악취 제거 탁월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오는 3월 21일부터 관내 농업인에게 유상 분양한다. 연간 200톤 생산이 가능한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는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를 저감해 주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나주시는 사용 편리성과 부패 방지를 위해 2ℓ 단위로 소포장하여 5℃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여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내 축산농가와 일반농가에 리터당 300원에 공급한다. 미생물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방문 3일전 전화로 재고량을 문의한 후 방문하여, 농업인 여부 조회(처음 방문자), 분양신청서 작성, 분양대금 고지서 납부 또는 카드결재 후, 미생물 활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고 미생물을 수령 후 사용하면 된다.


유용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으며 가축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효과,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도 탁월하므로, 나주시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