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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전통시장 민생투어 나서

송하진 지사는 전남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장보기를 실시했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3일 지난달 25일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및 장보기 계획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들고 전통시장 가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은 구제역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농협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월 시장을 찾은 송 지사는 "백제와 신라 두나라 백성들의 물물교환 장소로 시작된 인월 시장은 많은 스토리가 있는 시장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마다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고객이 즐겨 찾는 매력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자"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생활화해 옛정이 넘쳐흐르는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도민이 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올해 설 명절 제수용품은 대형마트에 비교해 전통시장이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알뜰한 우리 도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는 오는 4일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전주상공회의소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설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해 온누리상품권 이용확대와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으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