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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체리 등 아열대 신규작목 발굴 착수

패션프루트, 구아바 등 내년 농가시범사업 추진



전라북도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는 25일 최근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익산의 기후 특성에 맞춘 작목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에서는 2011년 한라봉 재배를 시작으로 신소득 작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패션프루트, 구아바, 체리 등 아열대작물 재배 농가가 늘어나 왕궁, 오산, 용안 지역 등에서 5.1ha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올해부터 익산 기후 특성에 맞는 유망 아열대 작목의 실증시험재배 포장을 농업기술센터 내에 두고 지역적응성 검토와 관련 재배기술을 익혀 내년부터는 농가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해 미래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