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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완공, 지역농가 '활짝'

내달 시뮬레이션 거쳐 3월 상순 개장식 열려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이 완공돼 오는 3월 개장한다.

전라북도 익산시(권한대행 한웅재)는 농촌의 소규모 영세농을 중심으로 돈 버는 지역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역점시책으로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 로컬푸드직매장을 완공, 3월 상순에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3년 12월부터 로컬푸드 사업을 위해 국비 3억7100만원, 시비 8억7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설명회, 신축부지 확보, 로컬푸드발전방안 토론회, 컨설팅, 농가조직화, 참여농가 확보 및 품목 발굴, 조례제정, 등 3년간의 준비 작업을 했다. 

이에 로컬푸드직매장은 어양동 주민센터 옆에 건축면적 504㎡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달 시뮬레이션을 거쳐 3월 상순에 개장식을 갖는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어양근린공원내에서 토요직거래장터 운영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완공에 이르기까지 적극 도와준 황호열 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초기 구상단계에서부터 직매장 운영으로 소외된 영세농들이 희망을 갖는 농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익산시에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중간지원조직 없이 곧바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사례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신뢰를 이끌어내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먹거리의 다양한 고민과 실천이 만들어지는 진정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