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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양향자 대담]붉은 원숭이 기운 받아 난관 뚫고 도약하자


2016년 붉은 원숭이띠의 해. 건강과 열정, 부귀영화 등을 상징하는 붉은 색과 재주 많고 영리한 원숭이의 좋은 기운을 받아 행운이 가득한 한 해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김진수 푸드투데이 논설위원과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이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진수 논설위원 = 병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양향자 원장 = 병신년 새해를 맞이해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김진수 논설위원 = 올해는 원숭이의 해이다. 붉은 원숭이의해 라고 많이들 얘기 하고 있는데 왜 붉은 원숭이의해라고 하나.


▷양향자 원장 = 병신년 자체가 붉은 병, 원숭이 신 이라고 해서 붉은 원숭이해라고 한다.


▶김진수 논설위원 = 육십갑자에 보면 10간이 있고 12기가 있는데, 10간 중 갑을이 청색이고 병정이 붉은색이다. 그래서 원숭이의해가 붉은원숭이의 해라고 한다. 원숭이 성격을 어떻게 얘기하나.


▷양향자 원장 = 사실 원숭이의 성격은 급하고 사나우면서도 지혜롭고 용맹스러우면서도 진취적인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여러가지 꿈과 하고자 하는 뜻을 올해 진취적으로 원숭이 처럼 한번 나가면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진수 논설위원 = 원숭이를 지방 방언으로 잔나비라고 한다. 예전에는 원숭이가 우리나라에 별로 없는거 같고 일본에 있는거 같다.


그래서 원숭이는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걸로 알고 있다. 원숭이는 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이다 생물학적으로 분류를 할때에는 영장목에 속한다 이렇게 얘길한다.


원숭이는 만능 재주꾼이고 자식과 부부간에 사랑이 아주 극진하다고 한다. 섬세한 애정을 표현할 때 원숭이 같은 사랑을 한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올해는 원숭이처럼 아주 사랑하는 그런해가 됬으면 한다.


▷양향자 원장 = 요리연구가로서 원숭이가 즐겨먹는 바나나를 살펴보니까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여러가지 무기질이라던지 영양가가 풍부하다 원숭이가 좋아하는 음식물을 바라봤을때 우리도 건강을 챙길때 원숭이의 식문화도 그것을 토대로 발전하기 보다 연구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봤다.


▶김진수 논설위원 = 오랑우탄, 침팬치, 개코원숭이 등 통틀어서 원숭이이라고 하는데 원숭이의 식성은 풀잎이라던지 나뭇잎 나무뿌리, 곤충, 개구리 등 잡식성이라고 한다. 원숭이가 오래 산다고 한다. 침펜지가 60년을 산다.


▷양향자 원장 = 굉장히 장수하고 그 이유는 식문화에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리 맛있고 건강하다는 식품이라도 원숭이처럼 골고루 먹지 않고 한가지만 먹는다면 크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래서 원숭이가 여러가지 골고루 먹는다는것은 우리도 그런 여러가지 음식물들을 너무 좋은것에만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먹어서 장수하는 그런해가 되자


▶김진수 논설실장 = 우리 사회가 새해가 밝았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한층 낳아지면 좋은데 아직 암울하다.


▷양향자 원장 = 아직 암울하다. 올해는 더 분발하고 사실 붉은 원숭이의해 그러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 중국에서는 결혼식때나 축의금을 낼 때 꼭 빨간 봉투를 넣어서 준다.


그만큼 붉은 원숭이의 해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김진수 논설실장 = 원숭이가 나무위에 살고 땅 위에서 사는데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무리를 지어서 산다. 사자나 하이애나 등 많은 맹수로 부터 자기들을 방어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강한 우두머리를 지도자로 둬서 맹수가 달려오면 단합해서 슬기롭게 방어를 한다.


▷양향자 원장 = 그런 지혜를 우리가 좀 배워야 하지 않나. 사실 흩어지면 죽고 서로 협력하면 산다는 어르신 말씀도 있듯이 원숭이의 그런 지혜를 요즘 시대에 좀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그런생각을 한다.


▶김진수 논설실장 = 전체적으로 좀 어렵지 않나, 경제도 보면 중국발 주식 폭락이라던지 해서 연초부터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원숭이들이 어려움을 해쳐나가는것 처럼 우리도 새해를 맞이해서 경제적인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지혜를 모으고 또 국회에서도 국민들을 위해서 여려가지 법들을 개정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 양향자 원장 = 원숭이해에 서로가 원숭이처럼 단합하고 협력하고 또 너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정치인들도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모든이들이 서로 협력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김진수 논설실장 = 그동안 식품 산업이 여러가지로 많이 어려웠다. 새해에는 식품업계가 보다 더 발전되고 모든 하는일이 잘됬으면 좋겠다.


특히 제조업이나 유통업이 상당히 어려워서 지금 고전하고 있지만 올 한해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개발이 되고 식품안전도 잘 지켜서 국민들이 안심하게하고 사회도 보다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


▷양향자 원장 = 그동안 한국음식은 세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제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서 우리나라도 많은 다문화들이 모여 사는곳 이다.


이제 식문화도 창조개혁이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된다. 우리 음식, 전통음식을 중요시 하되 다문화에 즐겨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서 발전 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


원숭이가 음식을 섭취할 때 골고루 섭취하는 것 처럼 올해 식문화가 올해 식문화가 창조경제로서의 새로운 발전이 되길 바란다.


▶김진수 논설실장 = 새해에도 경제, 사회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원숭이가 자식을 사랑하고 부부의 사랑이 깊듯이 우리 한해도 어려운 사항을 사랑하고 도우면서 모든것이 해결되는 그런 한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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