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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기술.수출.창조농업 육성 박차

도청 서부청사 개청과 함께 경남농업 미래 50년 자원 축적

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7일 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올해 기술농업, 수출농업, 창조농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저비용 고품질 원천기술 개발 실용화로 벼, 파프리카, 딸기, 버섯, 양파, 화훼 등 25개 신품종을 육성 보급해 로열티를 받는다. 

생산비 절감 벼 무논 점파 재배 기술을 확대.보급하고, 벼 생력화 직파재배 기술을 보완해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을 위한 벼농사 기법으로 정착시킨다.

친환경농업과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농업 미생물 현장 실용화 기술개발과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등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신기술보급과 국가 관리 바이러스 발생 모니터링, 돌발 병해충에 대한 생리 생태와 표준 방제법 개발. 설토양, 농업용수 등 농업환경 모니터링과 병해충 예찰 방제단 구성, 유관기관과 협업 방제를 통한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다.

이어 지역특화 작물 기술을 개발 보급한다. 이미 개발된 딸기, 파프리카, 네트 멜론 등 7작목인 원예작물 신품종을 학습단체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시범 보급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인 곤충을 이용한 식․의약․사료용 사육기술 개발 보급과 감국, 삽주 등 지역특산 자생약초 수집과 항노화 우량품종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 추진한다.

또한 FTA발효에 따라 중국과의 산학관연 및 벤처농가 중심 고품질 안전 농산 가공품 개발과 약초를 이용한 '브라보 식품' 개발로 연간 1500억 달러를 수입해 중국시장을 선점하고 농업기술원 ATEC을 이용한 해외 신기술 실용교육과 대외 교육 협력 사업에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농업 행정을 실시한다.

강양수 원장은 “경남 균형발전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과 함께 농업기술원은 2016년은 경남농업 미래 50년을 위한 자원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