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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준비 이상무

화천사랑상품권 환급제, 군 장병, 의무경찰의날 등 이벤트 풍성


강원 화천군에서는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150만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린다.


올해 1월에 있었던 산천어 축제에는 52,947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1,502,882명이 다녀갔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2014년 대비 59%가 늘어나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세계 7대 겨울 불가사의인 산천어 축제를 지구촌이 함께 즐기는 자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는 화천사랑상품권 환급제로 각종 체험료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환급받은 상품권으로 청정자연 화천의 농특산물을 축제장에서 구매하거나 화천관광을 즐기면서 숙박과 식사 비용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경기에보탬이 되도록 했다.


또한, 화천읍 시가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시가지 일원에 대규모 농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점을 개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등의 우대 대상자 규정을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학생, 다자녀(3인이상), 65세이상(신분증소지), 장애인(1~3급), 참전유공자(증서 소지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증서소지자)로 하고 2천원에서 5천원까지 체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한할 계획이다.


야간에도 산천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산천어 밤 낚시터를 21시까지 운영한다.


화천에서 숙박이나 식당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한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로 밤 낚시터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거나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이용료 전액을 보전해 줌으로서 산천어 축제를 찾아 화천의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군 장병과 의무경찰을 위한 호돌이와 포돌이의 날을 운영하고,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에서의 방문자를 위한 천사의 날, 청소년의 날 등도 운영한다.


올해는 축제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난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내에서 실종아동 발생시 즉각 코드아담을 발령해 군청과 경찰 등 축제관계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산천어 축제 뿐만 아니라 화천 산약초 마을과 생태영상센터, 화천갤러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가족과 찬구·연인이 자연과 함께 힐링과 건강을 챙기고, 영화 관람과 야생화전시회, 미술인회 정기전도 열어 문화 욕구도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산천어 탁본 만들기, 소원성취 분양석, 향토음식 주전부리장, 농특산물 판매장, 산천어 구이터 등을 운영해 지역경기도 활성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화산 다목적광장(산천어시네마 1층)에서는 광화문과 대형태극기, 티벳 포탈라궁·터키 돌마바흐체 궁전, 산타클로스, 돌고래 등 30여점의 대형 얼음조각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을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군은 서화산 다목적광장에(1,700㎡) 대형 얼음 조각물을 제작하기 위해 중국인 기술자들과 함께 20여명의 관내 인력을 고용하여 축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역경기와 문화 활성화 축재 그리고 관광객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며 "얼마남지 않은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홍보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