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보성군,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 '생산성.품질↑'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5일 득량면 해평리에 위치한 0.5ha 면적의 완숙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설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작물의 온ㆍ습도 등의 최적 환경을 유지하고 하우스 창문개폐, 양액 투입조절, 차광 및 송풍기 운전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설원예 분야 ICT 사업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은 물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시설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시설원예 농가는 "농장 관리 시간도 절반으로 줄고 급작스레 비가 오거나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하우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사람의 기준으로 농사를 지었는데 이제는 토마토 기준으로 농사를 짓게 됐으며 생산량도 작년보다 16%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비 3억 6천만원을 확보하고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해 FTA에 대응하고 첨단농업 시대를 준비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에서 구축한 ICT 융복합 확산농가 통합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 컨설팅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성 및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