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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토란 전국 점유율 40%...GAP 적용 대폭 확대

토란작목반 70여명 대상 농산물우수관리 교육 실시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4일 죽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토란작목반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점유율 40%을 차지하고 있는 곡성군 대표 품목인 토란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은 물론 이를 통한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및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기준이다.

기록도 토란작목반 대표는 “앞으로는 농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GAP 적용이 대폭 확대되고 있고 대형유통업체와 학교급식 식재료 또한 GAP인증 농산물 사용이 확대 추진됨에 따라 토란 작목반에서 농한기에 교육 등 사전 준비를 통해 GAP인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다”면서 “새해 벽두에 이번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서 앞으로도 GAP인증 확대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와 학교급식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GAP인증 수수료와 안전성 검사비를 100% 지원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