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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무식 “올해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역점”

로컬푸드 참여농가 확대 및 직영점 추가 설치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6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2016년도 최우선 시정을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집중하겠다”면서 “노인건강보조지원, 안심귀가서비스, 진로진학 지원사업을 3대 역점 체감정책으로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시무식에서  ▲시민중심 체감행정 ▲보편적 교육지원 전환으로 나주교육의 체질 개선 ▲깨끗하고 아름다운 클린도시 조성 ▲영세농․여성농․고령농을 위한 농업정책 강화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강화 ▲에너지밸리 관련 기업 100개 유치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조성 ▲소통행정 활성화로 시정 경쟁력 강화 등 부문별 시정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나주형 로컬푸드 참여농가 확대와 직영점 추가 설치를 통해 중·소농을 지역농업의 주체로 만들고, 과학영농센터를 통해 새로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농업인 월급제 대폭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본격 시행, 도·농 상생드림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통한 농촌일손 적기 지원,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과 벼 자동화 육묘장도 확대 설치하여 농업 생산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농업·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한 계획도 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연말에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촉매로 읍성권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사람이 사는 박물관을 모토로 원도심의 문화적 핵심 축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나주잠사 문화재생사업은 7월 개관하며, 북망문 복원공사와 향청 복원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금성산에 국비 200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과 레저공간 50ha를 조성하는 나눔숲 체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원도심 지역의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소통위원회 운영과 시민 원탁회의, 농업인과 청소년과의 대화 등 맞춤형 소통행정을 활성화해 나가고, 선심성 시장 포괄사업비 폐지 등 행정 내부 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