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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오후 7시 1시간 동안 강남파이낸스센터 트위터(Twitter) 코리아 ‘블루룸’에서 라이브(Live) Q&A를 갖고, 2015년의 마지막 밤을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마무리한다.


트위터 블루룸 Live Q&A는 국내 정치인·행정가 중 최다 팔로워를 보유한 박원순 시장의 120만 팔로워 돌파를 기념해 트위터코리아측에서 제안한 것이다. 해시태그 '#원순씨'와 함께 트윗으로 질문을 올리면 박 시장이 트윗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루룸은 트위터 사무실에 마련된 유명인사들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정치인, 연예인 등 다양한 계층의 유명인사들이 라이브 Q&A, 공연 등의 형태로 트위터 이용자들과 만나는 공간이다. 국내 정치인‧행정가로서는 박원순 시장이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외국의 경우 힐러리클린턴, 도널드트럼프, 칼리피오나 등 미국 유력 대선후보들이 미국 트위터 블루룸에서 Q&A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집무실에서 트위터를 활용한 정책 Q&A를 자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아이돌 그룹 갓세븐, 트와이스, 빅스, 방송인 하하 등 연예인과 리퍼트 미국 대사 등 7명(팀)이 블루룸 Q&A를 진행한 바 있다.


박 시장은 2009년 9월 트위터 계정을 개설, 평소에도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시장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질문,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 시장은 밤 11시40분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올 한 해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대표 11명 등과 함께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