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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명수 의원 "백수오 사태 재발방지...기업은 기본에, 정부는 법.원칙에 행정력 집중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되돌아보면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특히 지난 4월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태다.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식품안전문제가 제기되고 불량식품이 근절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식품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바로 법과 원칙을 무시한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며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그 본래 의미를 되새겨 새해에는 식품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백수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업은 기본에 충실하고 정부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력을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2016년 새해가 활짝 밝아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푸드투데이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운이 더욱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5년을 되돌아보면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지난 4월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식품안전문제가 제기되고 불량식품이 근절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식품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바로 법과 원칙을 무시한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그 본래 의미를 되새겨 새해에는 식품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백수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업은 기본에 충실하고 정부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력을 집행해야 할 것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영특함과 민첩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국민 여러분께 웃음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들께서 뜻하시는 모든 꿈과 희망이 결실 맺는 한 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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