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R&D센터 내년 완공

전라북도(시장 송하진)는 30일 올 한 해 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 산업단지 및 3대 R&D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구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식품전문 산업단지에 분묘 일부를 제외한 지장물이전 및 문화재 시굴조사를 완료하고 토공사, 도로구간 기반시설(우수 관거 등) 공사 시행 중으로 금년 말 기준 공정율 40% 완료했으며, 내년 말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3대 R&D센터 등 기업지원시설은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지원을 위한 핵심시설로써, 현재 건축물 골조공사 진행중으로 금년 말 기준 공정율 72% 완료했으며, 내년 7월까지 건축 준공 할 계획이다.

분양계약 현황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단지 1차 분양(LH 전북지역본부) 결과, 6개의 식품기업과 총 108천㎡(15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능한 전체 산업시설용지 949천㎡ 중 108천㎡(하림식품 등 6개기업)에 대해 분양계약을 체결해 분양율 11.4% 달성했다.


이는 작년 6월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아직 기업의 입주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기업들의 투자결정이 다소 시기상조인 시점에서 달성한 분양성과로서 산업단지 부지조성이 마무리 되는 2017년부터는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에는 보다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잠재적 투자 유망기업에 대한 1:1 기업방문, 투자설명회 및 임원진 간담회 등 밀착 맞춤형 투자유치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내에 '외국인투자지역(Foreign Investment Zone)' 을 신규 지정한다.



금번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및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및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품전문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규모는 외국인투자신고 실적을 바탕으로 우선 1단계로 116천㎡를 지정했고, 향후 외투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해 나감과 동시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추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협의해 최대 450천㎡까지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임시연구소 구축․운영을 통해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성공사례를 도출 및 R&D네트워크 구축 추진한다.

작년 원광대에 기능성평가 분야 임시연구소 구축에 이어, 금년에는 품질안전․패키징 분야 임시연구소를 전북대(익산캠퍼스)에 추가 구축 및 운영한다.

또한 기능성평가, 품질안전 등 R&D분야별 식품전문가 DB를 구축했고, 각종 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심의 R&D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중이다.

도는 앞으로 각 R&D 분야별 인증획득을 통해 수출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연구소와 공동 기술 개발 등 기업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계․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