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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맘愛담은 딸기’ 동남아 첫 수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가 21일부터 곡성 ‘맘愛담은 딸기’ 브랜드로 동남아 지역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회 수출 계약 물량은 22,950kg으로 전량 태국으로 수출돼 곡성딸기의 동남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에서는 올해 딸기 재배농가 33명을 대상으로 공선회를 조직해, 철저한 재배 교육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딸기를 2013년 12월 딸기 수출을 처음 시작해 매년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에 신선딸기를 수출했다.



또 농촌진흥청 딸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김승유)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이 연계해 ‘수출딸기 신품종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곡성의 주 생산 품종인 ‘설향’에서 국내 육성 품종과 유망 계통을 조기 선발하고 우량묘 조기 공급체계를 확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와 식미가 뛰어난 수출용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수출물류비 지원이 농산물 수출증대에 미치는 누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재 곡성멜론 대표는 “매주 2회에서 4회 1530kg를 정기적인 수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꾸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곡성 딸기를 널리 알려 ‘기차타고 멜론마을’에 이어, 곡성딸기 브랜드인 ‘맘愛담은 딸기’도 세계로 도약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생산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