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2시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열화당책박물관에서 열리는 정본 백범일지 출판회에 참석해 특별 강의를 한다.

박 시장은 오후 2시 40분부터 ‘우리의 미래는 과거에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백범일지에 담긴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출판사 열화당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김구 선생이 항일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민족독립운동에 대한 경륜과 소회를 기록한 ‘백범일지’ 친필본을 바탕으로 복간한 정본 백범일지를 출간하는 자리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등 백범 김구 선생 관련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오전 10시 1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과 민원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12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시간을 갖는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동덕여대 정문 앞 보행위험 지역 개선 요청 ▴공공시설물에 소요금액 등 재산현황 표지판 설치요청 등 3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안건을 제안한 시민은 물론 안건의 내용과 관련된 소관부서 담당 공무원, 법률전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제안을 듣고 실현가능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