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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겨울철 ‘골라먹는 재미’ 지역 선정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이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2월 가볼 만한 곳’에 선정돼 키조개, 석화, 매생이 등 겨울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지역으로 소개됐다. 

 
장흥군은 키조개, 석화, 매생이 등 겨울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지역으로 소개됐다. 다양한 바다 별미 가운데에도 안양면 수문항 일대에서 생산되는 키조개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안양면 앞 바다는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키조개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의 겨울 포구를 빛내는 조연으로는 석화와 매생이가 소개됐다. 용산면 남포 일대에 가면 깨끗한 득량만에서 자란 자연산 굴을 맛볼 수 있다. 굴구이로 유명한 관산읍 죽청리 주변에는 양식 굴구이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더불어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산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무산김 양식을 시작하면서 해양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돼 바다가 깨끗해져 해산물의 양이 10~30% 가량 증가한 결과, 장흥 바다 먹을거리의 자양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