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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 임시개장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25일 혁신도시 빛가람동에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부터 임시 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임시개장은 운영시스템의 점검과 보완을 위한 것이며 이 기간 동안에도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제과.제빵류, 반찬류 등도 정상 판매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이번 개장을 준비해왔다. 중간지원조직인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를 나주시 직영조직으로 신설하여 밥상에 필요한 30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100여개 마을을 직접 돌며 설명회를 진행하고, 리더 및 생산자 교육과 선진지로 꼽히는 완주로컬푸드 현장견학 등을 진행한 끝에 약 300명의 농가가 200여 가지의 농산물을 출하하기로 약정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가공식품 업체 조직화를 추진하고 지역 내 소재 업체 중 나주산 주원료를 50% 이상 사용하는 업체들을 중점적으로 모집해 교육 수료 및 출하 약정을 맺었다. 1~2인 가구 및 도시민의 증가로 인해 가공식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로컬푸드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내년부터 로컬푸드 농민가공 지원센터를 설립해 보다 다양한 지역산 가공식품 생산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