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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위원장 "음식으로 이익볼 생각 버려야...안전 먹거리 창출 문화 절실"

데이터 기반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 서비스 활용 위한 심포지엄 참석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문화 확보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데이커 기반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 서비스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헌법 36조3항에 국가는 보건에 관해 국민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는 헌법정신이다"며 "안전먹거리 확보는 소비자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커나가는 아이들, 어렸을때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평생 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말할 수 없이 소중하다.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제는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안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문화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음식으로 이익을 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확보는 우리 자신들의 문제"라고 했다.


김 위원장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한 가족을 이룬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 내가 먹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 이런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 이제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국민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축산물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여러기관에 분산돼 있는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통합 DB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 부의장, 박윤옥 의원,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