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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쌀값 안정화 '대정부 건의문' 발의


전라남도 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 이재호 의원은 19일 제215회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 발의는 지난 5월 정부의 밥쌀용 쌀 1만톤 수입 입찰공고가 쌀값 하락의 중요한 원인으로 농심을 져버리는 행위임을 3만 군민의 뜻을 담아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자 이뤄졌다.


이재호 의원은 “2004년 관세화 유예의 대가로 의무수입물량 41만톤의 30% 이상을 밥쌀용으로 수입하고 국내시장에 유통시켜 쌀값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아울러 올해 쌀 관세화로 쌀 시장이 전면 개방돼 국내 쌀 산업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곡성군의회 의원 일동은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를 위해 밥쌀용 쌀 수입 즉각 중단,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 직불금 확대지원, 수입쌀 부정유통 방지대책과 쌀 소비 촉진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