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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우리밀 지역농업특성화 가공산업 ’시동‘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5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6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종합컨설팅에서는 농촌진흥청 해당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석하여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에 짚어보고 이에 대한 진단을 내렸다.

 

지역 우리밀 재배 농가에서 30명이 참석한 이날 컨설팅은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동컨설팅은 쌀 관세화, FTA 등 공통현안 사항을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은 밀 재배관리, 병해충관리, 가공유통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농업인과 1:1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는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문제해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전문가 역시 현장의 문제를 농업인을 통해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종합컨설팅의 효과가 더욱 컸다는 평가다.

 

김영모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연구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함으로써 시험연구와 재배농가와의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