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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양파 농가 ‘농업수입보장보험’ 신청 접수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농협에서 ‘농업수입보장보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농가의 농작물 수확량이 줄거나 시장가격이 하락해 농가수입이 줄 경우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도록 보장한다. 농가의 소득·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보장하는 종합안정 제도이다.


올해 익산시 가입대상 품목은 양파로 선정돼 주산지에서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수확량 감소만을 보장하는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을 일부 보완해 수확량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실제 수입이 보장수입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대상자는 양파를 1,500㎡(450평)이상 재배 하는 농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600만원 보험가입금액일 경우 계약자부담보험료는 10만8,000원 수준으로 보험료의 20%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가격 하락까지 보장해주는 종합적인 수입안정 제도”라며 “예고 없는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고 양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많은 농가에서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