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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장흥무산김' 59만 달러 해외 수출


 장흥무산김 주식회사(대표 김양진)는 지난달 미국 측 바이어와 3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하고 지난 6일 수출물량을 선적했다.

 
올해 초 대만에 ‘착한미역’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지에 친환경 해조류 21만 달러 물량을 수출한 장흥무산김 주식회사는 이날 38만 달러를 포함해 총 59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장흥군은 2011년부터 목포대학교와 산학협력 사업으로 장흥 친환경 해조류자원 명품화사업단(단장 박찬선)을 꾸리고 팜넷과 함께 국외 기업과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목포대학교 해조자원 RIS사업단은 로스엔젤로스 코트라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꾸준한 연계를 추진하고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국내 유명브랜드 회사 식품 관계자와 기자단 30여명을 초청해 장흥에서 나오는 친환경 식품을 주제로 한 식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착한미역’ 대만 수출, 7월 ‘착한다시마’ 홍콩 수출에 이어 장흥군의 친환경해조류 공동브랜드 ‘느린바다’가 차례로 대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연속되는 해외 수출계약 체결로 친환경 해조류의 국제시장 점유율 확대하고 매출액 증대는 물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