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제품개발 박차


전북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는 전북도가 진행하는 ‘2015년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고창 마카와 베리를 혼합한 건강음료 개발’ 과제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장어 및 바지락을 이용한 과자류 개발’을 추진해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연구소는 마카 특유의 매운맛과 향으로 섭취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복분자를 혼합해 기능성이 한층 더 강화된 음료타입으로 개발했다. 마카는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 선정한 우주비행사 식품으로 면역력강화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칼슘과 인이 다량 함유된 장어뼈와 아연과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된 바지락을 활용해 아이들을 겨냥한 쿠키를 개발했다.


연구소는 앞서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가온직이 농장의 ‘복분자 마카음료’와 참사랑영농조합법인의 ‘ 장어뼈를 이용한 쿠키, 바지락 쌀 쿠키’ 제품전시를 통해 제품출시 전 맛·디자인·구매의향 등에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과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생물자원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고창의 특산품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