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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 전문기업 '천연', 맛.향 으뜸 허브연잎차 해외로 쭉쭉

연꽃, 연잎 등 친환경 원료 이용, 차.국수 등 연 대중화 이끌어
중국.필리핀.유럽.미국. 캐나다 등 런칭 반응 뜨거워

연(蓮) 전문기업 천연 허브백련(대표 박용환)은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연(蓮)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천연은 지난 2011년3월 전북 고창군 아산면 남산리 459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1500평 백련 재배를 시작, '천연' 이름으로 시작했다.
 

선운사 사찰음식을 이끌던 스님과 연잎차를 생산, 이어 남원의 허브 크러스트에서 생산 채취한 허브와 스테비아등을 섞어 허브백련차를 개발해 생물소재연구원에서 정량 정성화함으로 레시피 생성을 완료했다.
 

허브백련차 뿐만 아니라 백련마을기업에서 직접생산한 연꽃, 연잎 등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연(蓮) 관련 상품이 개발되고 판매되고 있다.


박윤희 이사는 "쌀의 과잉 생산으로 정부에서는 연을 10대 논농사 대체작물로 선정해서 권장했다"며 "요즘 많은 분들이 연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서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천연은 연을 식자재로 개발했는데 예를들면 김치를 담을 때 연잎을 같이 넣어주면 3년이 지나도 아삭한 맛이 변하지 않는다던가, 고기나 찌개를 끓일때 연을 넣어주면 잡내가 없어진다"며 "특히 고기는 같이 뿌려주면 지방이 굳어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은 허약체질 개선, 감기.기침.피로회복.천식, 지혈, 노화방지, 자양강장, 피를 맑게 하는 자정능력 등의 효능이 있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브연잎차는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필한 연잎만을 사용했으며 선운사 사찰음식을 이끌던 스님께서 연잎을 직접 선별해 덕어 생산된 연잎차에 더해 생물소재진흥원에서는 허브중 스테비아, 회향, 레몬글라스, 로즈마리 등을 적정량 첨가해 기존의 연잎차와 달리 맛과 향이 대중친화적이다.


연잎발효오방국수는 건강기능성 식품인 연잎가루를 오방색에 더해 테마별로 제작해 연잎, 단호박, 백년초, 현미찹쌀, 흑미국수 등 색감과 오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보완해 건강을 자극하는 웰빙 식단용 상품이다.


건강기능성 식품인 연잎,연근가루는 좋은 기능성조미료이다. 연잎가루는 피로회복 및 지방분해 효과로 인해 건강식품이다. 특히 심장병, 당뇨, 빈혈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며 이뇨작용을 도와 야뇨증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근가루는 출혈을 방지하고 고기의 잡냄새를 잡아주며 생선이나 고기를 구을 때 뿌려주면 연기가 나지 않고 기름이 튀지 않는다. 특히 천연 방부제라 불리는 연근은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고 김치종류에 연근가루를 뿌려주면 오래토록 신선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천연은 수출작업에도 총력을 가하고 있다.


박 이사는 "천연이 가지고 있는 좋은 상품의 이미지를 해외에 심고자 중국, 필리핀, 유럽, 미국, 캐나다에서 런칭을 하고 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북의 산물인 식자재들이 외국시장에 안정적이고 기능이 강한 식자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은 2012년 10월과 2013년 10월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서 외국 바이어 및 국내 유통업체와 시연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으며 식약안전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