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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업무협약 체결

농생명 융합거점지구 동력 확보, 연구.현장기술 지원체계 구축

전북 정읍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임상종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업양 기관 관계자와 벼와 고구마, 감자 대표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식량작물분야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 기관의 연구와 현장기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 융합거점지구’로서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측은 앞으로 ▲식량작물 분야 기술 ․ 정보의 상호교류 ▲식량작물 신기술 ․ 신품종의 현장실증 협력 ▲식량작물 분야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 등 현장기술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식량작물분야 현장연구 공동수행 협력 ▲양 기관의 시험포장과 시설물 이용 협력을 비롯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 수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3대 국가출연연구소와 첨단과학산업단지 일대가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융합거점지구로 지정된 의의와 기대효과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읍을 농생명 융합거점지구로 집중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농산물 개방에 따른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식량작물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양 기관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정읍농업은 물론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