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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귀농 귀촌 교육과정 수료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일 2층 강당에서 '2015 귀농·귀촌(기초반,전문반)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5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지난 7월 14일 개강하여 10월20일 종료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등급에 따라 기초반, 전문반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85명의 교육생이 수료증과 이수증을 전수 받고 송삼범(옥구읍) 등 3명에게는 교육과정 중 자치활동에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봉사정신을 인정하여 공로패를 수여했다.


시 귀농귀촌 교육은 초보 귀농인들의 성공 정착을 위해 군산농업의 이해와 귀농정책설명, 작목별 기본 재배교육(수도작, 원예, 특용작물, 축산 및 농기계교육 등), 귀농인에게 필요한 농지․주택구입 및 귀농인 집짓기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귀농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의와 영농현장교육 등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송삼범 회장은 “성공귀농인 사례 교육, 농산물 유통시설 견학, 귀농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귀농인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귀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충전하고, 귀농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고종원 소장은 “초보 농업인으로 새 출발을 축하하며, 도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농업에 접목하여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농업발전에 밀알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하며, “실제로 귀농인들의 군산농업 참여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사실은 귀농이 군산농업의 변화에 나비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최근 귀농의 트렌드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지역활력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12월까지 귀농인에게 필요한 후속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6년에도 귀농인을 위한 최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