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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닭 동물복지 도축장 1호 탄생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제값받는 삼락농정 실현

전라북도는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보다 선진화된 시설인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참프레(부안)가 가금도축장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2015년 4월 동물복지 도축장의 지정 신청을 받아 지속적인 인증 컨설팅을 통해 최종 지정했다.


또한,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 사육된 닭이 동물복지 인증 도축장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로 판매되면 축산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된 동물복지 도축장은 닭의 생산부터 운송·도축까지 동물복지를 실현하여 전북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축산물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게 도의 설명이다.


주요 인증평가 내용으로는 직원의 동물복지 교육, 농장에서 동물의 강압적 몰이 여부, 일정시간 계류, 도축과정의 인도적인 처리 후 축산물 처리 작업을 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동물복지 도축장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복지농장 인증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도에는 지난 7월 전국 최초 닭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참프레는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 이외에도 HACCP 인증 운영실태 상급도축장으로 동물복지 축산물의 판매 확대를 통해 도내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개선으로 유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소비자는 축산물 구입 시 반드시 동물복지 인증·지정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